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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대지 부피무게 계산법 — 가벼운데 배송비가 비싼 이유

A88 · 2026년 9월 17일 · 읽는 시간 4분

무게 0.4kg짜리 쿠션인데 배대지 청구서에는 4kg이 넘는 요금이 찍혀 있다면, 계산이 틀린 게 아닙니다. 국제 배송은 실제 무게와 부피무게 중 큰 값으로 요금을 매기기 때문입니다.

부피무게란

비행기·컨테이너에서 공간을 많이 차지하는 가벼운 화물에도 운임을 제대로 받기 위해, 운송사는 포장 크기를 무게로 환산합니다. 이것이 부피무게입니다.

부피무게(kg) = 가로(cm) × 세로(cm) × 높이(cm) ÷ 6000 청구 중량 = max(실제 무게, 부피무게)

나눔수 6000은 항공 특송에서 흔히 쓰는 값입니다. 배대지·운송사에 따라 5000을 쓰기도 하고, 해운(LCL)은 CBM 단위로 따로 계산하니 이용하는 곳의 요금표를 확인하세요.

예시: 도매가 ¥15 쿠션을 소싱하면

아래 가정으로 계산했습니다. 환율 195원, 배대지 kg당 6,000원, 관세 8%, 부가세 10%, 국내 택배 3,000원, 마켓 수수료 10.8%, 판매가 27,000원. 포장 크기는 45 × 45 × 12cm, 실제 무게는 0.4kg입니다.

45 × 45 × 12 ÷ 6000 = 4.05kg (실제 0.4kg보다 큼 → 4.05kg로 청구)
항목 (개당)실제 무게로만 계산부피무게 반영
물품가 (¥15 × 195)2,925원2,925원
배대지 배송비2,400원 (0.4kg)24,300원 (4.05kg)
관세 8% (물품가+운임 기준)426원2,178원
부가세 10% (과세가격+관세 기준)575원2,940원
국내 택배3,000원3,000원
총 매입원가9,326원35,343원
마켓 수수료 10.8%2,916원2,916원
순이익 (판매가 27,000원)+14,758원−11,259원
같은 상품인데 판정이 뒤집힙니다. 실제 무게로만 보면 개당 1만 4천 원이 남는 좋은 상품이지만, 부피무게를 넣으면 팔 때마다 1만 1천 원씩 손해입니다. 배송비가 물품가의 8배가 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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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는 HS코드(품목)마다 다르고, 한·중 FTA 원산지 증명이 있으면 더 낮아질 수 있습니다. 8%는 기본세율 예시입니다. 판매 목적의 사입은 자가사용 소액 면세 대상이 아니라는 점도 함께 고려하세요.

반대로, 작고 무거운 상품은

같은 ¥15 상품이라도 20 × 12 × 6cm, 0.8kg처럼 작고 무거우면 부피무게가 0.24kg에 불과해 실제 무게(0.8kg)로 청구됩니다. 배송비는 4,800원, 총 매입원가는 12,177원으로 판매가 27,000원에서 개당 11,907원이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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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피무게 영향이 큰 품목

반대로 공구, 금속 소품, 액세서리처럼 작고 밀도가 높은 상품은 대개 실제 무게로 청구됩니다.

소싱 전에 확인하는 순서

  1. 공급사 상세페이지에서 포장 크기(包装尺寸)무게(重量)를 확인합니다. 없으면 공급사에 물어봅니다.
  2. 포장 크기로 부피무게를 구하고 실제 무게와 비교해 청구 중량을 정합니다.
  3. 청구 중량 × 배대지 kg당 단가로 배송비를 잡습니다.
  4. 배송비를 포함해 관세·부가세를 계산하고(운임도 과세가격에 들어갑니다), 마켓 수수료까지 뺀 순이익을 봅니다.
  5. 역마진이면 압축 포장, 박스 크기 축소, 해운 전환이 가능한지 공급사·배대지에 확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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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부피무게는 어떻게 계산하나요?

가로(cm) × 세로(cm) × 높이(cm) ÷ 6000입니다. 나눔수는 배대지·운송사마다 달라 5000을 쓰는 곳도 있으니 요금표에서 확인하세요.

실제 무게와 부피무게 중 무엇으로 청구되나요?

둘 중 큰 값입니다. 가볍고 부피가 큰 상품은 부피무게로, 작고 무거운 상품은 실제 무게로 청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부피무게를 줄이는 방법이 있나요?

압축 포장이 가능한 상품은 공급사에 진공·압축 포장을 요청하고, 박스를 상품 크기에 맞게 줄이면 내려갑니다. 합포장할 때 빈 공간이 늘지 않는지도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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